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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수험생 스트레스

고3 시기는 인생의 격동기로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로 인해 불안과 갈등을 많이 겪게 된다. 더욱이 수험생들은 좋은 대학을 가야 한다는 사회문화적인 분위기와 부모의 과도한 기대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시험을 코앞에 두고서는 더욱 심한 불안감과 초조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는 원기와 진액을 소모시킬 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을 깨뜨려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만든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짐은 물론 면역기능도 떨어뜨린다. 면역기능이 약해지면 감기가 쉽게 걸려 최종 마무리를 해야 하는 수험생에게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때로는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변비와 설사 같은 소화장애는 물론 머리가 무겁고 아프기도 하다. 또한 뒷목이 뻐근하거나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화를 잘 내거나 짜증을 부리기도 하고 매사에 신경질적이고 우울해진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생리불순과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에 약물치료와 아울러 가족의 따뜻한 대화와 세심한 관심이 중요하다. 가족들의 불안과 산만한 분위기는 수험생들로 하여금 불안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집안의 분위기를 안정되게 해주어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수면은 필수적이며 맨손체조와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 전신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약물을 사용할 경우에는 기혈을 보하여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마음을 안정되게 하여 소화기능은 물론 제 증상을 개선시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처방을 쓰고 있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귀비탕, 반하백출천마탕, 청뇌탕, 보중익기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