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불면증 / 수면관리요령

수험생 불면증

건강한 사람이라도 일의 형편이나 불행한 사건 때문에 생긴 정신적 긴장으로 일시적 불면을 겪는 수가 있다. 그러나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들은 일시적 불면이 계기가 되어 만성적인 불면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신체적인 이상은 없는지 진찰을 해보고, 불면으로 인해서 오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적절히 휴식을 취하면 불면이 해소된다. 잠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잠들기 전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흥분된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한다.

잠들기 전에 간식을 많이 먹어 위장에 부담을 주지 말고, 특히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홍차, 초콜릿, 콜라 등은 뇌를 자극하므로 피해야 한다.
정도가 심하여 생활에 지장이 많다면 한방적으로 불면의 원인을 파악하여 한방치료를 받아야 한다.
귀비탕, 온담탕, 감초사심탕 등의 처방을 체질과 전신의 증상을 고려하여 응용할 수 있으며, 신맥혈(申脈穴)을 사하고 조해혈(照海穴)을 보하는 침시술도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수험생 수면관리요령

  • 시험날짜가 다가온다고 잠을 줄이거나 기상 및 취침시간을 바꾸는 것은 생체리듬의 혼란을 초래,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 평소의 수면패턴을 그대로 유지하되, 최소 5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수능시험 당일과 같은 시간표로 운영하여 낮에 졸지 않고 맑은 정신을 갖도록 해야 한다.
  • 밤샘은 금물 : 새벽 1~3시 사이 학습은 신체기능저하로 효과가 없다.
  • 5분 조는 것은 보약 : 낮에 매우 졸리면 쉬는 시간에 조는 것은 두뇌 피로회복에 좋다.
  •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 30분 정도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흘린 후 목욕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커피, 항불안제, 각성제는 엄금 : 일시적으로 머리가 맑아지는 듯하나, 오히려 피로가 가중되고, 금단증상으로 숙면을 방해하며 집중력이 떨어진다.